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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7개 부처 개각 단행…행안부 진영·중기부 박영선 등 내정
文 7개 부처 개각 단행…행안부 진영·중기부 박영선 등 내정
  • 박지희 기자
  • 승인 2019.03.0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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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뉴스피아]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7명과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국회의원 등 7개 부처의 장관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조동호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재직 중인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이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Wibro)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역량과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조 후보자는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해 행정 경험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부처의 당면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과학기술 강국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청와대 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법조인 출신 4선 정치인으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위원장, 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해 행정・안전 분야 정책과 행정안전부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이다.

진 후보자는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시각과 탁월한 정무 감각, 이해관계 조정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대한민국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실질적 도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가재난관리체계 혁신으로 모두가 안전한 나라,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실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조직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산업의 혁신 및 공유경제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와 정당의 요직을 두루 거친 언론인 출신 4선 국회의원으로 풍부한 경륜과 정무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자가 언론인 시절부터 쌓아온 경제에 대한 식견을 토대로 재벌개혁,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했고 경제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2벤처붐 조성, 소상공인 육성・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내정하는 등 차관급 2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사회 약학 및 의약품 정책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에서의 연구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토대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의 관리체계를 개선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교통계획, 교통안전, 지능형 교통체계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온 교통전문가로 학문적 성과와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광역교통체계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설된 조직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고 본연의 역할을 이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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