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전세계에서 한국행 항공권을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톱 여행 솔루션 기업 카약은 5일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은 국가 10순위를 공개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세계에서 한국행 항공권을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일본,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프랑스, 베트남,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인근 아태지역 국가가 순위를 휩쓴 반면, 8위를 차지한 프랑스가 유일한 아태지역 외 국가였다.
검색 증가율 기준으로는 일본이 가장 높은 222%를 기록했다. 최다 검색량 순위에 오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중국 또한 검색 증가율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8년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534만6879명으로 2017년에 비해 15% 성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2019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목표를 1800만명으로 발표한 바 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는 “최근 외국인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비쳐진 한국인들의 삶에 대해 다양하고 흥미로워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으로 불고기나 비빔밥이 아닌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산낙지를 꼽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