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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민가격 4차로 100g 880원 '냉동삼겹살' 선보여
이마트, 국민가격 4차로 100g 880원 '냉동삼겹살' 선보여
  • 최민우 기자
  • 승인 2019.02.1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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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100g당 880원인 냉동 대패 삼겹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14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100g당 880원인 냉동 대패 삼겹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뉴스피아] 이마트가 14일부터 일주일간 ‘국민가격’ 4차 상품으로 대패 삼겹살, 시금치, 딸기 등을 선보이며 ‘국민가격’ 흥행을 이어나간다.

특히 ‘880 대패 삼겹살’은 수입산 냉동 대패 삼겹살 1kg을 8800원이란 초저가에 판매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내내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냉동 대패 삼겹살의 시중 가격은 1kg에 1만1천원~1만2천원 정도로 ‘880 대패 삼겹살’은 이에 비해 2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연초 Wet에이징 한우 등심을 33% 할인된 가격으로 동결한 결과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1일까지 Wet에이징을 포함한 등심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56% 신장하며 등심 대중화에 성과를 보였다.

이에 이마트는 과거 서민 대표 먹거리였던 삼겹살이 수년간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것에서 착안, 저렴한 가격의 대체재인 대패 삼겹살을 초저가로 준비해 상반기 동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관련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대패 삼겹살은 가성비가 높은 식재료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가 대패 삼겹살을 이처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수입 국가 다변화와 대량 매입 때문에 가능했다. 기존 스페인 위주였던 수입 국가를 독일, 벨기에, 덴마크, 미국, 멕시코로 다변화해 국제 시세에 따라 보다 저렴한 국가의 삼겹살을 공수하는 한편, 대량 매입을 통해 초저가를 실현했다.

시금치와 딸기도 도매가격 수준으로 일주일 간 판매한다. 겨울 시금치 주 산지인 영덕/남해의 시금치는 기존보다 36%가량 저렴한 1단에 1580원에 준비했다. 가락시장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시금치의 경우 설 명절 전 1단에 2702원(2/4일 기준)까지 상승했던 시세가 명절 후 1551원(2/11 기준)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단 딸기 1.1kg은 990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구매 시 1천원을 추가로 할인한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락시장 딸기 설향(특) 1kg 평균 도매가격 역시 설 명절 전 1만6600원(2/4일 기준)이었던 시세가 명절 후 8124원(2/12일 기준)까지 하락했다.

이마트 측은 신선식품의 경우 수요가 몰리는 명절 전 시세가 오르고 명절 직후 수요가 줄면서 시세가 하락하는 시기를 예측해 산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신선식품을 대량매입하고 비축함에 따라 도매가격 수준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한우에 이어 이번엔 대패 삼겹살을 초저가로 준비해 가격을 동결했다"면서 "이마트는 앞으로도 국민 가계살림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국민가격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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