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의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편저트(편의점+디저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자체 편의점 브랜드 GS25의 모찌롤, 티라미수, 조각케익, 쿠키 등 디저트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161.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2018년 GS25 디저트빵 매출은 약 15배(1416%)나 증가한 수치이다.

GS25는 편저트의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저렴한 가격의 디저트빵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점과 원두커피의 판매를 꼽았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는 알뜰하지만 좋은 품질의 디저트 구매로 이어졌고 디저트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편의점 원두커피가 매출 상승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현재 GS25는 50여종에 이르는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어스초코베리미니케이크와 초코퐁당딸기케이크 등 올해 40종 이상의 디저트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편저트 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재오 GS리테일 디저트빵 MD는 "가심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신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