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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해 영업이익 1조1575억 원...매출 54조원 넘어
기아차, 지난해 영업이익 1조1575억 원...매출 54조원 넘어
  • 최민우 기자
  • 승인 2019.0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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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 대비 74.8% 급증

[뉴스피아]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기아차는 2018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54조1698억원(전년 대비 1.2%↑) ▲영업이익 1조1575억원(74.8%↑) ▲경상이익 1조4686억원(28.8%↑) ▲당기순이익 1조1559억원(19.4%↑)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8년 4분기(10~12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3조4732억원(3.6%↑) ▲영업이익 3820억원(26.3%↑) ▲경상이익 1941억원(35.9%↓) ▲당기순이익 943억원(10.0%↓)을 기록했다.

지난 해 기아차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52만861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228만59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0만9205대로 집계됐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1.7% 감소한 59만583대 ▲유럽에서 3.0% 증가한 49만1797대 ▲중국에서 2.8% 증가한 37만2대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5.3% 증가한 82만8212대가 판매됐다.

산업수요 성장세 둔화와 재고 정상화 노력 등으로 판매가 감소한 미국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 증가와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 증가한 54조16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4.8% 증가한 1조157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0.9%포인트 증가한 2.1%로 집계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8년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액 증가와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며 "2019년에도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경영환경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력 신차의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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