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장영자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5공화국을 뒤흔들어놨던 6400억원대 사기범 장영자(74)씨가 출소한지 채 1년도 되지않아 ‘사기범’의 본색을 또다시 드러냈다.
일각에선 여전히 장영자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관측마저 나온다.
21일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장영자 씨는 3년전 사기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후 다시 사기죄로 구속됐고 현재 수감자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 때문에 장영자 관련 뉴스는 특정 포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로 부상했다.
누리꾼들은 장영자가 희대의 사기범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속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다”고 꼬집고 있다.
장씨는 전두환이 권력을 잡고 있던 1982년, 중앙정보부 차장을 지냈던 남편 이철희씨와 함께 6400억원대 어음사기사건을 저질렀다.
이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복역 10년 만인 1992년 가석방됐다.
저작권자 © 뉴스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