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화천 교통사고 키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원도 화천서 아들 면회 후 귀가하던 일가족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도로 옆 가로수와 차량이 충돌한 것인데, 아버지인 53살 김모씨만 생존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화천 교통사고로 김씨 부인과 김씨의 두 딸, 그리고 아들의 여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단순한 차량 충돌에 따른 교통사고가 아닌 대형 사고였음을 짐작케 하는 충격적 소식이다.
화천 교통사고와 관련된 공개된 사진을 봐도 현장은 참혹하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쏘렌토 승용차는 파괴됐다.
당장 군복무 중인 아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걱정 가득한’ 글들이 수천개 이상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화천 교통사고’ 이슈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로 올라왔다.
아이디 ‘라인’은 “제대 시켜줘라. 뭔 군생활이냐. 군생활이 인생에 죄악으로 남아 있을거다. 군생활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뭘 시켜도 지옥이다. 군대가 사람 여럿 잡는다.”라고 했다.
생존한 아버지는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급대원을 만나선 ‘동승자가 아니’라고 현실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천 교통사고 직후, 사망한 가족들은 차량 밖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시민은 “아들의 정신 건강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당국에서는 즉시 심리치료 심리안정에 힘써 주시고 가급적 신경정신과 쪽 진단을 받아 의가사전익을 시키세요. 군 생활이 되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벨트 미착용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강원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