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이재명 백의종군하겠다 입장 발표가 주는 정치적 후폭풍이 거세질 조짐이다. 어떤 의미로, 어떤 맥락으로 해석해야 할지를 두고 지지자들과 반대론자들의 입장차이도 크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골자는 민주당이 12일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이 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론짓기로 하기 전, 미리 이 지사가 “당의 단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
‘이재명 백의종군하겠다’ 키워드는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런 정치인 처음이다’라는 옹호론부터 ‘적폐 정치인’이라는 비판까지 다양한 의견글들이 개진되고 있다.
이재명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은 사실상 ‘원팀’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거듭 ‘촛불 소명’을 언급하면서 현 정부와 한 배를 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재명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찬바람이 가득한 냉기를 보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지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다시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기 때문.
특히 이재명 백의종군하겠다 입장 발표 직후 이해찬 대표가 "징계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양한 해석과 관측, 음모론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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