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나경원이 한국당 새로운 원내대표의 자리에 올라섰다. 첫 일성은 그야말로 쓴소리의 연속성이었다.

계파 문제에 대해선 ‘지긋지긋하다’라며 종식을 외쳤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폭주’라며 ‘무서우실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현실에 대해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3년차에 맞서기 위해 사실상 첫 발을 내딛은 그가 이에 따라 ‘진짜 보수’의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혹자의 표현대로 ‘가짜 보수’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의 발전을 위해 움직일지, 아니면 자유한국당의 붕괴를 가속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지도 관심 포인트가 됐다.

나경원은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의 일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과 “유체이탈 화법이 대박”이라는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경원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친박의 지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