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수)
바른미래당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 정치 기대...야합 김성태를 반면교사 삼아야”
바른미래당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 정치 기대...야합 김성태를 반면교사 삼아야”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8.12.11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아] 바른미래당은 11일 “나경원 의원의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한다. 앞길에 민생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힌 뒤 “자유한국당이 민생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구태정치의 탈피가 필요하다. 최근 당리당략에 의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야합이 말해주듯 과거 집권여당 시절부터의 독선과 계파, 그리고 각종 비리의 적폐정당의 유산은 그대로다. 신임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합 김성태 전 대표를 반면교사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둘째, 자유한국당이 누구의 편에 서있는지 정체성을 빨리 찾길 바란다. 옳고 그름, 선과 악, 기득권과 사회 약자 등 지금까지 대부분 자유한국당의 선택은 실망 그 자체였다. 아직도 기득권을 비호하는 정당이고, 자신의 기득권까지도 고집하는 자유한국당이라면 존립의 가치도 없다”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결국 자유한국당의 환골탈태가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한 새 원내대표의 최우선과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추진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시작이 기득권, 특혜를 내려놓는 것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가진 것을 얼마나 내놓는지, 또 특권을 얼마나 내려놓는지를 국민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며 “자유한국당은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이것이 민생을 위한 올바른 선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은 새 원내대표의 선출로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른바 ‘친박’, ‘비박’의 계파정치에 연연한 구태의 모습과도 결별하고, 민생을 위한 바른 정치의 동반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4선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이 선출됐다. 나 의원은 11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03표 중 68표를 받아 김학용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