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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인권을 존중하는 정상국가로 갈 때 확고해진다“
홍일표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인권을 존중하는 정상국가로 갈 때 확고해진다“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8.12.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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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국회서 ‘세계인권선언 제70주년 기념 북한인권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뉴스피아]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홍일표)은 한반도 인권‧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과 함께 12월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세계인권선언 제70주년 기념, 북한인권 개선방안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북한인권공로상 시상식’, ‘제3부 북한인권 개선방안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인권포럼 홍일표 대표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12월 10일은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세계인권선언의 날’이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여전히 북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강간, 고문, 박해, 자유박탈, 강제노동, 공개처형 등 반인도적 인권 탄압과 유린이 자행되고 있고 대규모 정치범수용소도 계속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최근 남북 평화 무드 속에 이러한 북한인권 문제가 간과되고 있는데, 한반도의 평화는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인권을 존중하는 정상국가로 갈 때 확고해진다”며, “정부는 남북대화 또는 비핵화 협상에서, 또는 그와 별도의 트랙에서 북한과의 인권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북한인권 공로상 시상식’에서는 탈북민 출신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와 정지욱 북한전략센터 상임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부 ‘북한인권 개선방안 세미나’에서는 김태훈 한반도 인권‧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대표,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발제를 맡고, 노회창 통일문화연구소 소장과 남바다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PSCORE)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북한의 인권 제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철·김영우·정양석·강효상·전희경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선영 (사)물망초 이사장, 김석우 전 통일부차관, 시나폴슨 유엔서울사무소 소장, 베네딕트 로저스 세계기독교연대(CSW) 동아시아팀장 등 국내외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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