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만병통치약'이라며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노니'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니 쇳가루 검출 소식에 건강을 위해 해당 식품을 섭취했던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속았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모두 9개로, 기준치(10.0mg/kg미만) 보다 적게는 6배, 많게는 56배까지 쇳가루가 초과 검출됐다.
이는 서울시의 안정성 조사에서 드러나 즉시 유통이 차단되고 회수 및 폐기 조치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니 쇳가루 검출 제품 목록은▲ 선인촌 노니가루, ▲선인촌 노니환, ▲동광종합물산(주) 노니환, ▲정우물산 노니열매파우더, ▲플러스라이프 노니가루, ▲한중종합물산 노니가루, ▲㈜푸른무약 노니, ▲월드씨앗나라 노니분말, ▲행복을파는시장 노니환 등 9개다.
한편 노니란 열대식물의 열매로 주로 분말, 차, 주스 등 식품 및 약용으로 섭취하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소비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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