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드라마 '남자친구'가 장안의 화제다.
띠동갑커플 송혜교와 박보검의 조합에 우려를 표하던 시선을 보란 듯 누르고, 재방송 일정까지 관심을 모으는 '설렘폭발' 인생드라마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 28일 첫 선을 보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단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자친구'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0.3%, 최고 1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첫 방송에 이어 2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드라마 '남자친구'가 시청자를 사로잡은 까닭은 '대체불가' 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선보이고 있는 떨리는 로맨스 때문이다. 곧 40대를 바라보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나이 차이, 그리고 송혜교의 남편 송중기와 박보검의 친분 때문에 시작 전부터 '불편한' 시선들이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두 배우는 2회 방송 만에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특히 2회 방송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도 폭발하고 있다. 극중 동화호텔 신입사원 진혁 역을 맡고 있는 박보검의 '연하남' 매력이 드러날수록 "출근하면 박보검, 퇴근하면 송중기"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겨날 정도로 송혜교에 대한 부러운 시선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tvN은 30일(오늘) 오전 11시30분부터 드라마 '남자친구' 1~2회를 연속 재방송한다.
호텔대표 송혜교와 신입사원 박보검의 '스캔들'이 수면위로 올라오며 로맨스에 긴장감까지 더한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