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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한국당 “우주강국 반열에 성큼 다가가”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한국당 “우주강국 반열에 성큼 다가가”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8.11.28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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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자유한국당은 28일 첫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발사가 성공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은 해외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독자기술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대한민국은 우주강국 반열에 성큼 다가섰다”라고 평가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연구진들은 2010년 3월부터 나로호 개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누리호 개발을 시작하였다. 처음으로 독자 개발하는 만큼 외국의 기술 지원을 받지 못해 기술적 난제가 산적하였음에도 연구진들은 각종 문헌을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극복하면서 기술문제를 해결해왔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현재 75톤 이상 중대형 엔진을 독자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전 세계 10개국 미만이다. 오늘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우주강국 반열에 성큼 다가서게 된 것”이라며 “독자적 우주 기술 개발의 첫 관문을 무사히 성공시킨 만큼, 오는 2021년으로 예정되어있는 누리호의 본발사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공우주 과학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혼신의 노력으로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한 연구진의 노고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사용될 75톤급 엔진의 비행성능을 검증하는 시험발사체가 이날 오후 4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와 관련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시험발사체를 통해 누리호 개발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라며 “발사체의 핵심 기술이자 개발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75톤급 엔진은 오늘 발사를 통해 검증되었다”고 했다.

이 차관은 이어 “오늘 검증된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팅하여 300톤급 1단 엔진을 만들고 75톤급 2단, 7톤급 3단을 개발, 총 조립하는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치면 2021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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