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가수 유승준이 컴백을 예고했다.
비자발급거부취소 소송에서 패소해 한국에 들어올 수는 없지만, 자신의 '목소리'로 한국 팬들의 닫힌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것이다.
유승준은 22일(내일) 선공개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발매한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와 포털사이트에는 '유승준' 키워드가 관심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유승준에 대한 여론은 차갑지만, "가혹하다"는 동정론도 다수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싸늘하기만한 여론을 돌리기 위한 노력일까, 유승준은 이번 앨범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좋은 이미지' 만들기에도 신경 썼다.
11년 만에 한국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유승준은 젊은 시절 화려한 댄스곡을 소화했던 것과 다르게 미디엄템포의 발라드곡을 선택했다. 쓸쓸한 계절, 음악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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