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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팁] 깊어진 주름, 점점 내려가는 눈꼬리
[건강 팁] 깊어진 주름, 점점 내려가는 눈꼬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0.25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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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가장 빠른 피부탄력 ↓, 눈가 노화 방지 노하우 공개

- 환절기에 공기 중 수분 15% 감소, 피부 유수분 함량도 10% 이하로 떨어져
-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은 나이 들수록 유분 감소하는 ‘유분부족형’ 피부로 바뀌어 탄력 감소

 

[뉴스피아] 요즘 같은 가을철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침, 저녁 기온 차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지게 되면서 피부 속 수분과 영양은 피부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특히 환절기에는 공기 중 수분이 15%나 줄어든다. 보통 건강한 피부의 유수분 함량은 15~20% 정도지만,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떨어진다.

수분이 빠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도 함께 떨어져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그중에서도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40% 더 얇고, 눈은 깨어 있는 동안 깜빡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주름지는 속도가 2배 이상 빨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 부르는 눈처짐 현상, 개선법은?

환절기에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까지 거세지면 피부의 땀과 기름 분비량이 크게 줄어 피부 신진대사가 위축된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는 피부를 당기게 만들고 이로 인해 푸석해진 피부는 탄력이 감소하게 된다. 탄력이 감소하면 처진 피부로 인해 주름이 쉽게 생기고 이는 실제 나이보다 들어 보이게 만드는 ‘노안’의 원인이다.

보통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된다. 특히 한국인들의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유분이 감소해 유분부족형 건성 피부로 바뀌게 된다. 건조한 피부는 생기 없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얼굴과 목에 잔주름을 발생시킨다.

특히 상대적으로 노화가 많이 진행된 중년층의 피부는 탄력이 훨씬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처짐 현상을 동반한다. 특히 눈가는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아 작은 자극에도 주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일상 속 피부 건조로 인한 탄력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실내 적정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하루 1.5~2L의 충분한 물 섭취로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도움 된다. 세안과 샤워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행동도 금물이다. 잦은 피부 자극으로 오히려 피부를 더 푸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서 피부 처지는 이유는? 20대와 40대 피부 속 콜라겐 ‘두 배’ 차이

생활 습관만으로 피부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게 25세가 넘으면 피부 속 콜라겐의 양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40대가 되면 피부 속 콜라겐은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는데,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중 피부 처짐이 단연 두드러지는 부위는 눈가다. 빠르면 30대 때부터 눈꺼풀 처짐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눈꺼풀이 처지며 겪는 불편함 중 하나는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다. 또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이마 주름이 깊게 자리 잡고 눈도 쉽게 피로해진다.

눈꺼풀 처짐 현상은 기능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눈꺼풀과 함께 내려온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시력 손상을 야기하고, 염증과 진물로 인한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이다. 만약 눈꺼풀이 눈동자를 2mm 이상 가리는 등 눈꺼풀 처짐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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