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LG유플러스(032640)와 네이버(035420)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갖고, 척수장애인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LG유플러스와 네이버의 IoT 기기 보급 행사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의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 리모컨이 있어도 가전제품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척수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 △네이버뮤직 이용권 △IoT 스위치 △IoT 멀티탭 △AI리모컨 총 3종의 U+IoT 기기와 2년간 요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U+우리집AI 서비스에 척수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척수장애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인 △AI스피커를 통한 119 구조신고 △장애인 콜택시 호출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채선주 네이버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 △이찬우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이원준 척수장애인 인식개선센터 강사 등이 참석했다.
하현회 LG유플러 부회장은 "거동이 어려운 척수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U+우리집AI 스피커 및 U+IoT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한편, 보다 많은 척수장애인에게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채선주 네이버 CCO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척수 장애인들께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