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김동진 기자 = 김종석 의원이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지난달 26일 전기생화용품안전법(전안법) 개정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하라는 시민의 문자에 ‘ㅁㅊㅅㄲ’, ‘ㅅㄱㅂㅊ’ 등의 욕설이 담긴 답장을 보냈기 때문.

jtbc 보도에 따르면 김종석 의원은 지난달 26일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라는 시민의 문자를 받고 ‘ㅁㅊㅅㄲ’라는 답장을 보냈다.

김종석 의원은 또 다른 시민이 “소상공인 서민을 죽이는 전안법 폐지를 요구한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일을 한다. 국민을 대표한다면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 본회의 잊지 말고 참석해달라”고 문자를 보내자 ‘ㅅㄱㅂㅊ’라고 답장을 보냈다.

김종석 의원에 대해 비난 여론이 증폭되는 이유는 그가 지난달 1일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기 때문.

사정이 이렇다보니 김종석 의원이 시민의 문자에 ‘ㅁㅊㅅㄲ’, ‘ㅅㄱㅂㅊ’ 등의 답장을 보낸 것과 관련, 사과를 직접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김종석 의원 이미지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