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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박형준 교수·김성태 발언, 탑골공원 가면 들을 수 있어"
황교익 "박형준 교수·김성태 발언, 탑골공원 가면 들을 수 있어"
  • 주은희 기자
  • 승인 2018.01.0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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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교수,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주장

 

[뉴스피아] 주은희 기자 = 박형준 교수가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전날 JTBC 신년토론회에 참석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형준 교수의 토론 태도를 맹비난했기 때문.

황교익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형준 교수, 김성태 의원 정도의 말은 탑골공원 가면 온종일 들을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황교익은 이어 “토론은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한다.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 이들과 뭔 토론을 한다고!”라고 일갈했다.

앞서 전날 저녁 8시45분부터 밤 10시 55분까지 방송된 '뉴스룸 신년토론'에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포함,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출연해 토론 시간을 가졌으며 북한 핵 문제와 UAE 원전 이면계약, 임종석 비서실장의 비공개 특사 방문 등을 의제로 설전을 벌였다.

한편 이날 패널들은 박형준 교수를 향해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이에 박형준 교수 순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형준 교수는 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적폐 청산에 대해 “과거 정부의 사정도 지금의 입장에서 보면 정의로운 수사를 통해 문제를 정리했다기보단 정치보복이란 프레임에 있었단 평가가 많은 것처럼, 10~20년 뒤의 관점에서 보면 과연 적폐청산이란, 정의로운 나라 세우겠단 차원에서만 진행된 것이냐, 이 자체가 일종의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고 일정적으로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이해될 수 있단 평가를 받을 것이냐”라고 반문하며 “지난 7개월간 일어나는 일들이 사후에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평가될 소지가 많다”고 비판했다.

박형준 교수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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