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주은희 기자 = 부산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46분 기장 삼각산(해발 469m)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을 타고 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6시간 넘게 아래쪽으로 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기장군청 공무원 등 인력 800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53대가 출동해 이 시간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후 산림청 헬기 5대와 소방헬기 1대까지 현장에 더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능선을 따라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산불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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