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김동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포옹하며 안아줬다.

일본 방문에서 트럼프에게 극진하게 대접했던 일본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전날 청와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포옹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고스란히 보도돼 전 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올랐다.

“한일 문제에 대해 균형을 잡아달라”는 문재인 정부의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한 청와대의 속내가 품위있게 연출된 대목이었데 일본 정부는 트럼프 위안부 포옹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7일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청와대 공식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청된 것과 관련, 한국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