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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숨은 실세' 이방카 트럼프 방일..한국 중국 “안간다”
'백악관 숨은 실세' 이방카 트럼프 방일..한국 중국 “안간다”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7.11.0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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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김동진 기자 = 이방카가 일본만 선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인 이방카가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과 중국을 제외시킨 것.

당연히 일본은 ‘선택을 받았다’는 분위기로 들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방카의 방일에 화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 도착한 이방카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며 뜨거운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방카의 일본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2박 3일동안 도쿄에 머물게 된다.

3일 도쿄에서 열린 국제여성회의에서 이방카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해 미국과 일본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 이방카는 아베 총리가 마련한 만착에 참석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방카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방카가 참석한 국제여성회의에 거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는 이 회의 기금에 총 57억엔(556억원)을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일본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우호적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방카는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께 민간 항공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세 중의 실세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 고문은 당초 부친의 아시아 순방 기간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해 국제회의 연설과 각종 미팅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막판에 한국과 중국에서 마련된 행사 참석계획은 취소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10대부터 모델로 활동했던 이방카는 미국 명문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 와튼스쿨을 졸업했으며 명석한 두뇌 때문에 현재 이방카 트럼프는 백악관 고문을 맡고 있어 '백악관의 실세'라고 불린다.

이방카는 최근 미국 경제신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19위에 등재된 바 있다.

사진 = 이방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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